'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기간에 대규모 동물체험 테마 정원이 설치될 예정이다.[사진=장성군 제공] |
장성군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기간에 대규모 동물체험 테마 정원을 설치한다.
10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29일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지는 '노란꽃잔치' 축제 때 동물 설명 듣기, 동물 관찰하기, 동물 자율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동물체험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장성군은 '노란꽃잔치'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황룡강 일원에 테마공원인 '동화마을정원', '문화정원', '황룡정원', '황금미로정원', '포토정원', '쉼터정원'을 설치한다.
특히 '동화마을정원'은 '꽃과 함께하는 동화와 동물체험이 있는 정원'을 콘셉트로 동물체험 테마 정원으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돼지를 관찰하고 사진으로도 촬영할 수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 정원', 염소와 송아지에게 먹이 주기를 할 수 있는 '오즈의 마법사 정원', 토끼와 병아리를 만져볼 수 있는 '어린 왕자 정원'으로 구성돼 동심을 자극한다.
장성군은 '동화마을정원'이 동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동물 체험 프로그램은 최근 체험학습 트렌드로 각광받는 분야"라면서 "동물 접촉이 어린이 정서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착안해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노란꽃잔치'는 장성의 젖줄인 황룡강에 누런 용이 살았다는 전설을 스토리텔링화해 만든 축제로 지난해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모으며 화제를 모았다.
장성군은 '노란꽃잔치'를 위해 황룡강변에 3만㎡(약9000평)의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하고, 강변을 따라 16만㎡(약4만8000평) 부지에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등을 비롯한 꽃을 식재했다.
1만원짜리 쿠폰을 구매하면 관내 음식점, 소원유등, 수상꽃자전거 체험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 6매와 시식권, 경품 응모권도 증정한다.
일자리 박람회, 에코레일 자전거 열차, 황룡강변 자전거 투어, 옐로우시티배 배드민턴 대회 등 연계 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장성판 '슈퍼스타K'인 서바이벌 예능 경연대회 '슈퍼스타 Y'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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