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고양이를 잃어버린지 무려 9년만에 되찾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사진=스터프] |
2008년에 집을 나간 고양이가 9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뉴질랜드 뉴스 사이트 스터프는 27일 웰링턴에 사는 앤드루 매비 가족이 지난 주말 9년 전 잃어버린 고양이를 다시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매비는 동물 학대 방지협회(SPCA)로부터 자신의 고양이를 발견했다는 전화를 받았지만 믿을 수가 없었다.
9년 전 잃어버린 고양이가 발견됐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고, 이후 키우던 고양이는 3개월 전에 이미 사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SPCA 측은 고양이 이름이 '게티'이고 매비 가족의 소유로 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SPAC를 방문하고 나서야 모든 것이 밝혀졌다.
길고양이처럼 몸이 더럽고 바짝 말라 있었지만 9년 전 갑자기 사라졌던 고양이 '게티'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이처럼 오래전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주인정보 등이 저장된 내장형 마이크로 칩 덕분이다.
웰링턴 SPCA의 닉 테일러 매니저는 "마이크로 칩 덕분에 동물과 주인이 헤어져 영영 못 만날 것 같다가 다시 만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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