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시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문화홀에서 '반려동물 펫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에서 추천 받은 업체를 포함해 프리미엄 수제 간식(엔젤인펫츠 외 3곳), 애견 한복(라온리머) 등 반려동물 관련 업체 1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케이지를 지참할 경우 허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약9000억원의 매출 규모에 불과했던 반려동물 시장은 2015년 1조8000억원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됐으며, 오는 2020년에는 5조8000억원으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의 반려동물 상품 소비 규모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이며,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 경남 지역 등 남부권 지역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스 임차 비용 등 다양한 행사 지원을 통해 커져가는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 발맞춰 지역민들에게 부산지역의 반려동물 우수상품을 소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행사장 방문 고객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프리미엄 수제간식을 증정한다.

또 행사장 입구에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 고객 100명 대상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올바른 반려동물 훈육법 특강을 통해 반려동물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부산시와 함께 지역의 반려동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 업체 발굴과 펫푸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유통판로 지원의 일환으로 추석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반려동물 행사를 통해 지역 우수 업체들의 매출 성장과 판로개척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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