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제대로 주는 것 같지 않고 쌀포대로 가려놔"
SNS에 신길동의 한 주택에 방치된 20마리의 강아지를 구조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가정집에서 방치한 채 키우는 강아지들을 구조해달라는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글쓴이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섯 장의 믿기 힘든 사진을 게시하며 강아지들을 구조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글쓴이는 "애니멀 호더인지 생계로 강아지들을 사고 파는건지 정확히는 모르겠다"며 "한여름에도 강아지들을 옥상에 방치하고 몇날몇일 아이들을 가둬놓고 쌀포대로 가려놓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밥도 제대로 주는 것 같지 않고 저 안에서 대소변은 어떻게 보는지"라며 방치된 강아지들의 안위를 걱정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해당 주택에는 20마리 정도의 강아지가 방치되고 있다.
그는 "아이들을 구조하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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