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울산생명의숲은 반려동물을 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반려동물도 환경단체의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환경단체 울산생명의숲은 20일 반려동물 가족회원 제도를 신설하고 반려동물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생명의숲은 우선 시범적으로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79(친구)가족회원으로 모집하고 호응이 좋을 경우 반려식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가입한 동물들에겐 회원 증표인 펜던트를 제공하고 소모임 활동 및 동물별 맞춤형 숲 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동물들이 보호자와 함께 갈 수 있는 장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공원이나 숲 등은 출입이 제한돼 있다.
이에 울산생명의숲은 반려동물을 회원으로 인정하고 사람과 동물이 상생할 수 있는 숲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울산생명의숲 관계자는 "반려동물들도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숲의 공간이 많아져 동물복지가 개선되면 녹색복지도 함께 확대될 수 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과 사람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숲 가꾸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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