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주제로 관람객과 김제동 함께 토크콘서트 끌어가
(이슈타임)김담희 기자=14일 김제동이 펫케어페스티벌에 함께해 반려동물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반려동물 토크콘서트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제동은 무대위가 아닌 관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김제동은 "저는 세상에서 고양이를 제일 싫어해요. 그런데 집에 길고양이가 들어와서 누워있는 걸 보고 강풀 작가에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아픈거래요"라며 "그래서 어떡해요 아프다는데, 같이 먹고 살아야지"라며 캣대디가 된 사연을 전했다. " 이날 자리에 함께한 관람객들과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자유롭게 김제동에게 질문했다. 한 관람객은 "김제동 아저씨는 유재석 아저씨를 왜 싫어해요?"라고 물어 김제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 김제동은 "제가 유재석씨를 싫어하는 이유 첫번째는 유재석씨가 제가 촬영으로 집을 비웠을때 저희 집을 찾아와서 무한도전 촬영을 하며 엉망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저는 헬스를 정말 싫어하는데 자꾸 저랑 헬스장을 가자고 해요. 그래서 싫어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한 관람객은 "여자친구 강아지가 저를 싫어해요, 어떡할까요?"라고 말했다. 김제동은 이 고민에 대답해 주실 분 없냐고 물었고 또 다른 관람객이 "강아지에게 복종하면 된다"고 조언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제동은 "예전에 어머님들이 하수구에 뜨거운 물을 버릴때는 꼭 "물 내려간다"고 말하고 버려요. 하수구에도 생명이 있다고"라며 "생명을 아껴주는 그런 마음이 발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를 위해 구름같이 모여든 관람객들은 김제동의 이야기에 웃기도 하고 감동해 박수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
개그맨 김제동이 14일 펫케어페스티벌을 찾아 반려동물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사진=김희영 기자]
토크콘서트에서 김제동에게 질문하는 관람객.[사진=김희영 기자]
많은 관람객들이 토크콘서트에 모였다.[사진=김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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