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에 온몸 굳어가는 강아지에게 뻗친 구조의 손길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4-21 09: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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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 굳어가면서 호흡곤란 증상 보여
인도에서 타르를 뒤집어써 목숨이 위태로운 강아지를 구조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Dodo Impact SNS]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뜨거운 타르를 뒤집어써 온몸이 굳어가는 강아지에게 구조의 손길을 뻗은 사람들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인도 라자스탄 에서 촬영된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강아지 한 마리가 뜨거운 타르에 빠져 온몸이 검은색으로 범벅이 된 채 발견됐다. 시간이 흘러 타르가 굳어가면서 강아지 숨을 조여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인도 동물 구조 단체인 'Animal Aid Unlimited' 회원 4명은 강아지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타르를 녹일 수 있는 식물성 기름을 가져와 타르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3시간여 동안 강아지를 마사지하며 타르를 제거한 덕에 강아지는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361만여 회, 좋아요 1만 4000개(21일 오전 10시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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