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파피 절대인형 수익금 유기견 지원사업에 사용돼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펫케어페스티벌에서 유기견을 위한 그랜파피 절대인형 두번째 경매가 이뤄졌다. 2일 펫케어페스티벌 둘째날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그랜파피 절대인형 경매가 이뤄졌다. 이날 그랜파피 절대인형 경매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뜨거운 열기가 뿜어졌다. 첫 그랜파피 절대인형 경매를 받은 참가자는 전날 17만원까지 함께 경매에 참가했다가 결국 가위바위보에 져 아쉽게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었다. 오늘 단단히 마음을 먹고 온 참가자는 12만원에 드디어 그랜파피 절대인형을 낙찰받았다. 안산시 단원구에서 왔다는 정 모씨는 "유기견을 위한 기부 행사기도 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펫케어페스티벌에 참석할 예정이라"라며 "만약 오늘도 안되면 내일 또 오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절대인형 낙찰자는 뜨거운 경쟁 끝에 11만원에 그랜파피를 낙찰받았다. 인천 남동구에 사는 봉 씨라고 밝힌 그는 "딸이 그랜파피 인형을 갖고싶어해서 낙찰받았다"고 말했다. 세번째 그랜파피 경매는 27만원까지 금액이 올라갈 정도로 열기가 달아올랐다. 결국 그랜파피 절대인형을 낙찰받은 사람은 대전에서 올라온 강 모씨 였다. 강 씨는 "어제 SNS 등에 올라온 후기를 보고 그랜파피 절대인형 경매에 참석하게 됐다"며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분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강씨와 끝까지 경매를 달궜던 충주에서 올라온 권진아씨는 지난 5월 안산에서 헌옷을 기부했었던 참가자였다. 다행히 세번째 기부자가 인형을 바꿔줘 당시 기부했던 헌옷으로 보이는 그랜파피 절대인형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었다. "
어제도 펫케어페스티벌에 참여했었다는 정씨는 오늘 그랜파피를 낙찰받아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갔다.[사진=김현진 기자]
두번째 낙찰자는 딸의 부탁으로 그랜파피 절대인형을 경매받았다고 말했다.[사진=김현진 기자]
그랜파피 절대인형 세번째 낙찰자와(오른쪽) 인형을 양보받은 네번째 절대인형 낙찰자.[사진=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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