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의 활발한 성격에 한눈에 사랑에 빠지게 됐다" 새 가족 만나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못생겼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버림받은 강아지의 사연이 소개 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얼굴에 심한 흉터를 입은 채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 리사(Lisa)가 다행히 새 가족에게 입양돼 따뜻한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타깝게도 11개월된 리사는 단지 못생겼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버림 받은 뒤 미국 LA에 있는 한 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리사는 복슬복슬한 털과 초롱초롱한 눈을 가진 평범한 개들과 달리 얼굴에 심한 흉터를 갖고 있다. 특히 눈꺼풀 주변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눈을 깜빡이지 못할 뿐 아니라 앞을 보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흉측한 외모로 입양센터를 찾은 사람들마저 입양하기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리사를 새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다는 크리스틴 도블러(Christine Dobler)?라는 한 여성이 나타났다. 크리스틴은 얼마전 반려견을 잃고나서 새로운 강아지를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보호소에 있는 리사를 발견하게 됐다. 그녀는 리사의 활발한 성격에 한눈에 사랑에 빠지게 됐다 며 리사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새식구로 맞이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고 싶었다 고 말했다. 이어 현재 리사는 집으로 돌아온 뒤 럭키 라는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며 앞으로 함께 지낼 수 있어 행복하고 기쁘다 고 전했다.
지난 21일 미러 보도에 따르면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림받은 강아지 리사가 새로운 가정을 찾게됐다고 전했다.[사진=HS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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