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머리에 15인치 길이의 화살 박힌 채 거리 배회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머리에 화살을 맞고 주인에게 버려진 반려견의 사연이 전해졋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크리스토퍼 스콧이 반려견에게 화살을 쏴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그의 반려견 젬마는 얼마 전 머리에 15인치 길이의 화살이 박힌 채 거리를 배회하다 시민에게 발견됐다. 즉시 동물병원에서 화살 제거 수술을 받은 젬마는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젬마의 머리에 박힌 화살을 크리스토퍼가 지난 3월 쏜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퍼는 "젬마가 다른 반려견의 목을 물어뜯었다"면서 "5살 아이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화살을 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젬마를 돌보던 동물보호단체는 젬마가 전혀 공격성을 띠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토퍼의 변호사는 "미시간 주의 법은 정당한 사유만 있다면 시민이 자신의 반려동물을 죽여도 된다고 허락하고 있다"며 그에게 무죄를 선고할 것을 주장 중에 있다.
반려견의 머리에 화살을 쏜 주인이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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