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의회 주인 추적 중
(이슈타임)이지혜 기자=배수로에 버려져 오물을 뒤집어 쓴 누더기견의 변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채 발견된 '누더기견'이 구조 후 극적으로 변화한 모습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동물보호협회(RSPCA)는 21일 윈체스터 시내 중심가에 있는 한 배수로에서 9마리의 유기견을 구조했다. 발견 당시 유기견들은 개로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이 망가져 있었다. 길게 자란 털에는 각종 먼지와 쓰레기가 뒤엉켜 있었다. 구조 당시 유기견들은 공포에 떨고 있었으며, 사람을 극도로 무서워했다. 구조한 유기견 한 마리를 씻기는데 평균 3시간이 걸릴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으며, 털을 정리한 후 드러난 몸상태는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비슷한 크기의 푸들은 일반적으로 25kg정도의 무게가 나가는데 해당 유기견들은 겨우 12kg에 지나지 않았다. 현재 맨체스터 시의회는 주인을 추적 중이며, 이 유기견들에 대한 정보를 아는 이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
오물을 뒤집어 쓴 채 발견된 누더기견[사진=맨체스터 시의회]
누더기견의 변신[사진=맨체스터 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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