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추위에 떨며 울음소리로 구조 요청
(이슈타임)이지혜 기자=영하 속 날씨에 버려진 아기의 목숨을 구한 고양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떠돌이 고양이가 버려진 아기를 발견하고 아기를 지킨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고양이는 추운 날씨에 아기를 걱정한 것인지 상자 전체를 몸으로 감싼 채 꼼짝 않고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고양이 울음소리가 단지 내에 울리자 주민들이 밖에 나와 주변을 둘러보았고, 추위에 웅크리고 있는 길고양이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고양이는 추위에 벌벌 떨고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아기를 구조하자 고양이는 걱정스럽게 이를 바라봤다고 한다. 한편 고양이가 지킨 아기는 생후 2~3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기는 병원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경찰이 아기를 버린 부모를 찾고 있다.
추위 속 아기 구한 고양이[사진출처=c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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