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이슈]고양이 지나치게 쓰다듬지 말자

서영웅 / 기사승인 : 2015-01-10 22:47: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고양이 걱정 호르몬 증가시켜 죽음에 건강 상할 수도
고양이를 지나치게 쓰다등으면 고양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슈타임)이지혜 기자=고양이를 지나치게 쓰다듬으면 고양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호주, 브라질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고양이를 자주 쓰다듬거나 만지는 행위가 고양이의 걱정 호르몬이 증가시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 중 고양이 보호 단체 ‘캣츠 프로텍션‘(Cats Protection)의 니키‘ 트레보로우(Nicky Trevorrow)는 ‘고양이는 자신들만의 공간과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휴식하는 고양이들을 굳이 쓰다듬을 필요는 없다‘며 ‘고양이를 너무 오래 쓰다듬는 행위는 고양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스트레스가 고양이에게 걱정과 관련된 호르몬을 평소보다 많이 분비시킨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고양이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방광염, 식욕부진, 지방간 등의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만약 고양이 나이가 어리다면 이 질병은 고양이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연구 중 일부 고양이는 주인의 다정함과 애정 넘치는 손길(쓰다듬는 행위 등)이 무척 불쾌하지만 억지로 참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