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다각적인 정책 제언… ‘교방문화 대제전’ 등 지속 추진 기대

▲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진주 교방문화 특화관광도시 조성 방안 연구회’가 15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결과보고회를 열고 9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진=진주시의회)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진주 교방문화 특화관광도시 조성 방안 연구회’가 15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결과보고회를 열고 9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연구회는 교방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특화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진주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 구축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진주논개제’와 연계해 성황리에 열린 ‘전국 교방문화대제전’처럼 기획력 있는 상설 행사를 정례화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보고회에는 박미경 대표의원과 박종규·강묘영·오경훈·신현국·양해영 의원이 참석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의원들은 교방문화의 확장성과 콘텐츠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악(樂)·가(歌)·무(舞)는 물론 복식과 음식 등 전통문화 전반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활동한 ‘진주 교방문화 연구회’의 연장선으로, 현장조사와 세미나, 타 지자체 및 국회와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언을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
 

박미경 대표의원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교방문화가 진주의 대표적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의회는 이번 연구회 외에도 ‘지방의회 상생 거버넌스 구축’, ‘진주시 ESG 활성화’, ‘진주활력회복’ 연구회를 운영하며 의원 중심의 정책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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