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청년정책’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21: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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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이 청년정책 부문에서 ‘2025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의령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의령군이 청년정책 부문에서 ‘2025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전국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 76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초조사, 소비자 설문,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에 수여된다.

의령군은 청년의 정책 수요를 면밀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다수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들의 정착 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년정책 패키지’가 주목받았다.

해당 패키지는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중고차 구입비, 시험 응시료 지원 등 총 11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는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해 첫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사각사각 청년하우스 등 단기 체류시설에 이어 청년 공유주거시설인 도란도란하우스를 올해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며, 2028년까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100세대도 공급할 계획이다.

청년 정책의 성과는 통계로도 나타났다. 2024년 청년 귀농 전입가구는 523가구로, 2019년 171가구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박은영 소멸위기대응추진단장은 “의령군 청년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이 행복한 의령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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