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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유럽 무역사절단 파견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한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며, 7월 9일 발효 예정인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진주시) |
시는 지난 24일부터 6박 9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불가리아 소피아 등 유럽 3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은 미국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신시장을 개척하고 다양한 판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10개 사로 구성됐다.
참여 기업은 기계부품, 화장품, 실크제품 제조업체 등이며, 진주시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현지 시장성 조사와 기업 역량을 바탕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방문국별 수출상담회를 통해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유럽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진주시는 “미국의 관세 조치로 유럽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긴급 편성해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진주시에 본사를 둔 미국 직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자금 융자 시 담보로 필요한 신용보증 수수료의 50%,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5월 23일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2025년 1월 이후 발생한 신용보증 수수료 가운데 미국 관세 조치로 수출 계약이 지연되거나 취소된 경우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또한 6월 9일에는 진주시와 경남서부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유관기관이 미국 상호관세 대응을 위한 수출지원기관 합동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미국 관세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관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대응 전략과 지원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기업성장지원단과 경남FTA지역상담실의 관세사들과 협력해 미국 관세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의 한도를 기존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수출보험료 지원사업’도 조기 집행하는 등 수출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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