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중앙부처 방문...지역 핵심사업 국가계획 반영·예타 통과 건의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5: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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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별 맞춤 대응으로 현안사업 필요성 설명
교통 인프라 개선·농업용수 기반 확충 등 4대 핵심사업 등 건의
▲산청군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산청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산청군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이승화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해 총사업비 2349억 원 규모의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및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성장 기반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주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들을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산청군은 기획재정부에 ▲산청 시천~단성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 ▲산청~차황 국도 59호선 선형개량사업 등 2건의 도로사업이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두 사업은 현재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일괄 예타 용역이 진행 중이며, 결과는 올해 내로 확정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는 ▲국도 3호선 산청 중촌지구 교차로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도 위험도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7단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구간은 상행선 진입로가 없어 주민들이 3.4km를 우회해야 하는 등 통행 불편이 지속 제기돼 왔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는 ▲신등·신안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신규 기본조사 지구 지정을 요청했다. 신등면과 신안면 일대는 2025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시설 작물 재배단지임에도 지하수 고갈과 수질 악화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하천수를 활용한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농업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승화 군수는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을 만나 극한호우 피해 사례를 설명하고, 재난 예방·복구 및 안전 인프라 보강을 위한 재정 지원과 함께 이상기후에 대비한 선제적 재해예방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산청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앙부처별 협의와 대응 논리를 구체화하고, 경남도 및 국회와의 공조를 강화해 주요 사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가계획 반영과 예타 통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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