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13회 강주해바라기 축제 개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3: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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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 송이 노란 해바라기 물결… 전국 사진 명소로 인기

▲함안군은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제13회 강주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함안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함안군은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제13회 강주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주해바라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총 4만2500㎡ 규모의 해바라기 단지에 수십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백일홍과 박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18일 오전 11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공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먹거리 장터,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바람개비 언덕, 풍차, 야외 벤치와 우산 등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돼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민들은 축제 성공을 위해 파종부터 생육관리, 방조망 설치, 잡초 억제, 경관 정비까지 적극 참여해왔다.

주말에는 임시주차장 2곳을 포함한 총 7곳의 주차장이 운영되며, 제2주차장에서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지난해에는 6만5000여 명이 축제를 찾았고, 누적 방문객은 80만 명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여름철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해바라기의 정취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주마을은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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