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년의 마음을 지킨다”… 경상국립대와 자살예방 협력 체결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3: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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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심리적 안전망 구축 위한 업무협약
▲진주시 보건소는 지난 16일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자살 고위험 대학생 선제 발굴 및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 보건소는 지난 16일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자살 고위험 대학생 선제 발굴 및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개입과 지원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며 자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위험군 발굴 및 전문기관 연계 ▲마음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공동 추진 ▲학생·교직원 대상 자살예방 교육 ▲위기 상황 개입 및 상담 연계 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된 통합지원 체계를 통해 심리적 어려움에 직면한 학생 누구나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심리 안전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자살 문제는 개인의 고통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특히 청년층에 대한 예방적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보건소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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