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개관 10주년 특별전 《Rivière Argent: 은하수 아틀리에》 연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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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 16일 프랑스 투레트시 소재 이성자 화백의 아틀리에 ‘은하수’에서 열린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 지정 기념 현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 |
이번 행사는 아틀리에 ‘은하수’가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현대건축의 예술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아 오는 5월 28일(현지 기준)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이성자 아틀리에 후원협회(회장 신용석) 주최로 현판 제막식과 축하 리셉션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지정은 이성자 화백이 예술혼을 불태운 공간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재조명한 계기로, 진주시와 투레트시 간 우호 교류의 상징적 결실로도 평가된다. 양 도시는 지난해 7월 조규일 시장의 현지 방문을 계기로 우호도시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성자 화백의 아틀리에 ‘은하수’가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현판식을 준비해 주신 다미앙 바가리아 명예회장과 신용석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곳은 단순한 작업 공간을 넘어 예술가의 철학과 정신이 깃든 상징적 장소이며,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의 연계를 통해 양 도시 간 문화적 유대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레트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이성자 화백의 예술 세계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제2전시실에서는 이번 건축물 지정과 현판식을 기념해 특별전 《Rivière Argent: 은하수 아틀리에》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은하수’ 아틀리에 공간을 전시장에 재현하고, 건축가 인터뷰 영상과 함께 예술가의 세계관과 내면을 깊이 있게 조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5월 29일까지 계속되며, 이성자 화백의 삶과 예술, 그리고 그가 머문 공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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