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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이 우포늪 생태복원의 상징인 따오기를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사진=창녕군) |
이날 방사된 따오기 가운데 25마리에는 위치추적기가 부착돼 방사 이후의 이동 경로와 서식 적응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창녕군은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정된 군민 50여 명과 함께 따오기가 하늘을 날아 우포늪으로 돌아가는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했다.
더불어 유어초등학교 전교생의 동요 합창, 통기타 공연, 따오기 춤 등 식전공연이 이어졌고 ‘따오기 쉼터 먹이주기’ 체험도 마련돼 생태 보전의 의미를 더했다.
한반도에서 1979년 멸종된 따오기는 창녕군이 2008년부터 중국에서 기증받은 개체를 토대로 복원 사업을 시작하면서 생태계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총 390마리가 방사됐으며 군과 주민들이 조성한 친환경 논과 습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식지를 확보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은 단순한 생물 복원 사업을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회복의 상징”이라며 “방사된 따오기들이 자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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