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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대표 브랜드인 ‘하동 섬진강쌀’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생산부터 유통, 브랜드까지 전방위 명품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사진=하동군) |
최근 하동 쌀은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현재까지 캐나다, 미국, 영국, 일본 등 12개국으로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국내 쌀 공급 과잉 해소와 벼 재배면적 감축,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수출용 쌀이 철저한 품질 기준과 계약재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고품질 중심의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올해 수출 목표는 700톤으로, 이는 재배면적 135ha 감축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고품질 생산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665ha(3,940톤) 규모에 525개 농가가 계약재배에 참여했다. 기존 ‘영호진미’ 품종에 더해 경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아람’을 도입했으며, 품종 검사비를 지원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농자재 지원을 확대해 농가 경영 부담을 덜고 있다. 2025년에는 육묘용 상토와 유기질 비료, 병해충 방제 약제, 드론·무인헬기 방제 대행료 등에 총 3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브랜드 전략도 재편된다. 기존 6개 브랜드를 4개로 재정비하고,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별천지 하동쌀’을 런칭해 품종과 재배 방식에 따른 맞춤형 등급 포장을 도입한다. 50만 장 규모의 포장재를 제작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품질 신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 통합RPC 저장시설의 현대화와 해외 유통망 연계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 쌀은 지리산과 섬진강이 키운 명품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수출 확대와 농가 소득 안정, 하동 쌀의 세계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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