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 현장 점검 실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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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활동거점 조성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 박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5월 28일 하이면 자란만로 646 일대에 위치한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고성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고성군(군수 이상근)은 5월 28일 하이면 자란만로 646 일대에 위치한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은 연면적 7,042㎡ 규모의 도내 대표 청소년 수련시설로, 숙소, 식당, 강당, 세미나실, 캠프파이어장, 운동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소년 활동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총예산은 58억 원으로, 이 중 리모델링에 40억 원, 야외정비에 18억 원이 투입된다. 도비 49억 6천만 원과 군비 8억 4천만 원이 각각 부담되며, 공사는 2024년 12월 착공해 2025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 리모델링 내용은 4인실 및 장애인실 신설, 강의실 개선, 엘리베이터 설치, 전기·소방·방수 설비 교체 등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날 생활관과 수련관 내부, 신설되는 장애인 편의시설, 야외 정비 대상지를 직접 둘러보고 “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수련원이 향후 동계 전지훈련팀과 일반 숙박객 유치에도 기여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야외정비사업은 운동장 정비, 오수처리시설 개선, 수련활동 장비 교체, 진입광장 및 숲속 체험시설 정비 등 총 3만㎡ 규모로 추진되며, 리모델링과 함께 2025년 9월 준공,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수련원은 경남 청소년 수련활동의 핵심 거점이자 체류형 관광자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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