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김혜리 기자=예금보험공사가 지방 대학생을 상대로 예금보험공사 학계 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예금보험공사는 `KDIC(예금보험공사)-학계 협력 프로그램(KEPA)`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KEPA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예보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예보직원의 대학교 방문 특강과 대학생의 금융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방 소재 대학 위주로 최신 현안을 강의 콘텐츠에 추가하는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jmhyun@kdic.or.kr, heungsikchoi@kdic.or.kr)이나 유선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 실시된 KEPA의 경우 경남대 등 지방 소재 4개 대학을 방문해 예금보험제도, 금융권별 주요 리스크 요인 및 관리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한국외국어대학 상경계열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도 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지방인재 육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정책을 지원하고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대학생 등의 요구사항을 반영함으로써 KEPA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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