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익 1864억원

김혜리 / 기사승인 : 2018-08-01 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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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지주 설립 이래 최고 실적
<사진=이슈타임DB>

(이슈타임)김혜리 기자=JB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익이 1864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이익 증가세를 보였다.


JB금융지주는 2018년 상반기 1864억원(지배지분 13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9%(지배지분 24.4%) 증가한 실적으로, 2013년 7월 지주 설립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전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한 562억원의 반기실적을 기록했다.


또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7%, 연체율은 0.89% 및 대손비용율(누적 은행 기준)은 0.33%를 기록해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반기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Ratio)은 연결기준 8.90%(잠정)를 달성, 전분기대비 0.35%p 및 전년 동기 대비 0.60%p 상승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현재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은행과의 주식교환 절차가 마무리되면 전체적인 이익 수준이 한 단계 높아져 그룹의 수익기반이 공고해지고 `금융의 디지털화` 등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추진 업무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온 경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정부시책에 부응하는 업무 수행을 통해 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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