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김혜리 기자=KB국민은행이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공간 조성에 후원금 6억원을 기부했다.

KB국민은행은 스트레스 프리존(Stress Free Zone) 조성을 위한 후원금 6억원을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스트레스 프리존은 서울시청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공간으로, 서울시 디자인정책·초록우산 어린이재단·KB국민은행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민은행은 학생 스스로 본인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스트레스 자가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당 결과 정도에 따라 학교 상담교사 및 심리전문가상담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스트레스 프리존 조성 사업은 민·관 협력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며 "서울시도 적극적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개선 및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청소년기 스트레스는 학력저하, 우울증, 학교폭력 등의 사회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스트레스 프리존을 적극 활용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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