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앞장서는 HUG…조직문화 혁신

김혜리 / 기사승인 : 2018-07-20 1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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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안 하고 퇴근하기, 임신체험·육아물품 지원 등 다각적 노력
<사진=HUG 홈페이지 캡처>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 52시간 근무제도에 따라 임직원의 `워라밸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임직원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고충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트레스 제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HUG는 7월 1일부터 시행된 법정 근로시간(주 52시간) 준수를 위해 `HUG형 근무혁신`을 실행한 바 있다.


2013년 PC-OFF 시스템을 도입한 HUG는 지난 3월부터 `인사 안 하고 퇴근하기`, `보직자 먼저 솔선수범해 퇴근하기` 등 근무문화 혁신을 추진해왔다.


HUG 측은 "이번에 시행하는 `스트레스 제로 프로그램`은 근무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스트레스를 관리해 생산성을 올리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직원이 행복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하고 `스트레스 제로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과 치유`를 주제로 ▲ 전 부서 순회 스트레스 상담 ▲ 전문상담사 연계 ▲ 스트레스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관리 및 힐링캠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HUG는 임신직원을 배려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임신 축하행사와 육아용품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HUG는 임신여성 보호와 출산지원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4년 가족친화제도 `Mom’s Package`를 도입했다. HUG는 `Mom’s Package`를 계승·발전시킨 `도담도담` 제도를 통해 임신체험, 임신여성 근로시간 단축 및 고충상담 등과 임신 축하행사를 열고, 임신·출산·육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귀를 기울이고 발로 뛰는 리더로 거듭나 HUG 임직원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HUG는 정부정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모범적으로 주 52시간 조기정착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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