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혁신성장 공동기준` 매뉴얼 발간

김혜리 / 기사승인 : 2018-07-17 16: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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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분야 `9대 테마, 45개 분야, 300개 품목` 구체화
<사진=산업은행 제공>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산업은행이 혁신성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혁신성장 공동기준`을 마련했다.


산업은행은 신성장정책금융센터와 함께 `신성장 공동기준`을 확대 개편한 `혁신성장 공동기준`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성장정책금융센터는 산은, 기은, 수은, 신보, 기보 등 10개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한 신성장정책금융협의회의 산하 기구다.


기존 `신성장 공동기준`은 정책금융기관별 신성장 산업 선정기준이 달라 지원과정이 비효율적이라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점을 개선하고자 정책금융기관들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든 것이다.


`혁신성장 공동기준` 매뉴얼은 기존 공동기준의 품목설명을 보강하는 한편, 글로벌 최신 기술트렌드 등을 반영한 신규 품목을 추가해 `9대 테마, 45개 분야, 300개 품목`으로 혁신성장 분야를 세분화했다.


산은 측은 "`혁신성장 공동기준`은 혁신성장 분야를 300개 품목으로 구체화한 최초의 기준으로, 혁신기업을 발굴·지원하는데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책금융기관의 혁신성장·4차 산업혁명 지원대상 선정 및 연계 상품 운용, 실적집계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성장 공동기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혁신성장 인텔리전스시스템`을 정책금융기관 공동으로 개발, 혁신성장 정책금융 지원실적 집계 및 중장기 사후 성과 분석 등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올해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신설해 본부 내 벤처기술금융실, 간접투자금융실과 함께 효율적인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신상품 개발 및 관행 개선 등을 통해 신산업 육성과 기존 산업의 4차 산업혁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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