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제외 성명서 발표…젝스키스 팬 연합 "프로필서 빼라"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05-28 09: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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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부당하게 사용해" 주장
젝스키스 팬들이 고지용을 프로필에서 빼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사진=고지용 SNS/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젝스키스 팬 연합이 젝스키스 전 멤버인 고지용을 프로필에서 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8일 젝스키스 팬들은 YG엔터테인먼트에 '각종 포털 사이트 젝스키스 프로필 정리를 위한 성명서'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밝혔다.


젝스키스 팬 연합은 고지용 씨가 근무하는 회사가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부당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팬들은 ▲팬 동원한 다수의 기업 행사에서 모욕적 언사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광고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 ▲해외 팬덤으로 확대된 바이럴 마케팅 등 총 4가지 이유로 고지용 씨를 멤버에서 제외하라고 주문했다.


팬 연합은 "국내 어느 그룹에서도 전 멤버가 현재 활동 중인 그룹의 프로필에 포함된 경우는 없으며 그 그룹명을 도용하여 개인 사업에 활용하는 경우는 더욱이 없습니다"고 당부했다.


젝스키스는 1997년 데뷔해 2000년 해체 전까지 활발한 활동으로 다수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5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이듬해 재결합에 성공했다.


그러나 젝스키스 해체 이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무한도전'에 출연했지만 이후 활동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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