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뉴스 8'에서 일베가 조작한 엠블럼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사진=MBN 뉴스 캡처] |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종합편성채널 MBN이 세월호 비하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일간 베스트(이하 '일베')'에서 만든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24일 MBN '뉴스 8'은 '200억 원 걸린 별들의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리버풀(영국 EPL)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전하며 두 팀의 엠블럼을 사용했다.
문제가 된건 레알마드리드 측 엠블럼이었다. 레알마드리드 팀의 공식 엠블럼이 아닌 '일베'에서 조작한 사진이 사용됐다.
| 일베에서 조작한 레알마드리드 엠블럼(사진 왼쪽)과 공식 레알마드리드 엠블럼(사진 오른쪽).[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공식 엠블럼에는 'C' 'F'를 이용해 만들었지만 조작된 사진에는 '일베'의 글자를 따 'ㅇ'과 'ㅂ'이 사용됐다.
MBN은 지난 2013년도에도 수능과 관련된 뉴스를 보도하며 일베에서 조작한 연세대학교 로고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세월호 침몰 화면을 사용한 제작진을 중징계하고 KBS에서도 일베 조작 이미지를 사용해 공식 사과했다.
한편 MBN 측은 해당 영상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지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 ARTICLES

광주/전남
담양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유럽 홍보 행사 성료
박정철 / 25.12.29

인사·부고
[인사] 경기 안양시 승진예정자 사전예고 (예고일 2025. 12. 29.)
장현준 / 25.12.29

사회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프레스뉴스 / 25.12.29

국회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제7공병여단 도하단 격려 방문
프레스뉴스 / 25.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