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 이상용의 근황이 전해졌다.[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뽀빠이 아저씨로 유명한 이상용이 과거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누명에 대해 재조명됐다.
1일 오후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상용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상용은 횡령 사건 이후 여행 가이드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용은 1996년 심장병 성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3개월 만에 혐의 없음 판결을 받았지만 아무도 이에 주목하지 않았고 억울한 마음에 지금까지 혐의 없음 확인서를 품에 지니고 다닌다고 밝혔다.
일자리를 잃은 그는 42만 원을 가지고 미국으로 떠나 관광가이드 일을 시작했다. 그는 "미국에서 버스를 14시간을 타며 관광 가이드를 했다. 남은 시가에는 지리 공부를 해야 했다"며 힘든 시기를 털어놨다.
이상용은 "가는 버스마다 팀을 주니까 1달러도 안 쓰고 친구 후배 집에다가 쌓아놨다"며 "그 돈으로 딸을 결혼 시키고 또 빈털터리가 된 뒤 아내하고 둘이 9평에 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어려움을 겪고 '어떠한 어려운 일이 있어도 다 지나간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힘들었던 시기를 담담히 회상하던 이상용은 자신의 인생에서 1순위 프로그램으로 MBC '우정의 무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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