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수' 가수 타니, 세월호 4주기 앞두고 교통사고 사망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04-16 10: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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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소되면서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져
가수 타니가 교통사고로 숨졌다.[사진=Homcompany SNS]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래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줬던 가수 타니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졌다. 세월호 4주기를 앞두고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타니는 지난 14일 오전 2시 29분쯤 전남 장흥군 장동면 조양리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에서 목포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소되면서 탑승하고 있던 타니는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21세.


타니의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 관계자는 "타니와 함께 동승자도 1명이 더 있다"며 "타니와 동승자 중 누가 운전을 했는지조차 확인되지 않았고 현재 DNA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타니는 지난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래 '불망(Always Remember)'으로 데뷔해 '세월호 가수'라는 명칭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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