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리턴' 하차후 첫 심경 밝혀…"없는 일도 일어나더라"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04-13 11: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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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관객과의 무대 참석
고현정이 하차 논란 이후 처음으로 직접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사진=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배우 고현정이 SBS 드라마 '리턴' 하차 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직접 밝혔다.


12일 오후 고현정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씨네큐브에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관객과의 무대에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오랜 팬의 응원을 듣고 "일련의 일을 겪으면서 반성을 많이 해야겠다 생각했다. 오해도 오해고, 왜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모든 일이 어떤 일이 일어날 때 나쁜 것만도 없고 좋은 것만도 없다는 걸 느꼈다"며 "이렇게 말숙이('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할 때를 기억해주시는 분을 영화를 통해 뵐 수 있다니 이건 제가 정말 잘 살아야 하는 이유다. 그게 다다"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햔편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날, 이유도 모른 채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 분)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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