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택 별세, 美 LA서 향년 85세 나이로 숨 거둬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04-06 11: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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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시리즈', '맥가이버' 등 미국 할리우드 진출 1세대 원로배우
배우 오순택이 향년 8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진은 고인의 2002년 모습. [사진=KBS뉴스 연예수첩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배우 오순택이 향년 85세의 나이로별세했다.


미국 할리우드 진출 1세대 원로배우인 오순택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그는 1959년 영화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와 뉴욕배우전문학교를 거쳐 UCLA 대학원에서 연기분야 최고학위인 연기 및 극작 석사학위(MFA)를 받고 연극 무대에 섰다.


1965년 브로드웨이 상연 연극 '라쇼몽'을 통해 배우생활을 시작한 그는 30여년간 TV 시리즈물 '맥가이버', 영화 '007시리즈' 등 2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고인은 지난 1973년 서울예술전문대학과 서라벌예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등에서 초빙교수로 지내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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