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김용판에 "경찰 댓글 공작 지시했나" 핵직구 던져

류영아 기자 / 기사승인 : 2018-03-23 12: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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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전 청장 "경찰이 댓글 작성할 리가 없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강유미 질문특보가 김용판 전 경찰청장을 만나 경찰 댓글 공작 의혹에 대해 질문했다. [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이슈타임 통신)류영아 기자=강유미가 김용판 전 경찰청장을 만나 핵직구를 던졌다.


22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강유미 질문특보는 경찰의 댓글 공작 의혹 취재에 나섰다. 이날 강유미는 대구의 한 수목원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한 김 전 청장을 만났다.


강유미는 과거 경찰 홍보대사 이력을 밝히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그러나 보좌관이 다가와 김 전 총장에게 귀속말을 하자 표정이 굳어지며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강유미는 이어 바로 "조금 민감한 질문일 수 있는데 혹시 경찰 댓글 공작 지시하셨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김용판 전 청장은 "전혀 아니다. 경찰이 댓글 작성할 리가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강유미는 "그러면 발견된 문건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라고 물었고 김 전 청장은 "제 전임 국장이 결재한거고 내가 있을때는 모른다"고 말했다.


그 상황을 아예 모를 수 있냐는 PD의 질문에 "모르고 안 모르고를 떠나서 우리(경찰청) 보안국에서 하는 업무는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다. 저는 그 업무에 충실했다 감히 자부한다"고 답하며 "이 정도로 합시다"라며 서둘러 자리를 뜨는 모습을 보였다.


강유미는 김 전 총장을 쫓아가며 "대선 3일 전에 댓글 공작이 없다고 거짓 발표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김 전 청장은 "그거는 (무죄) 판결문에 잘 나와 있기 때문에 판결문 보시라"며 차를 타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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