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재가 영화 촬영중 부상 투혼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져 눈길을 끈다.[사진=네이버 영화] |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배우 이순재가 영화 '덕구' 촬영 중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20일 영화 '덕구' 제작사 측은 "이순재가 촬영 현장에서 부상 투혼을 이어갔다"며 촬영장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이순재는 극 중 '덕구(정지훈)'와 '덕희(박지윤)'을 부엌에서 씻기고 방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하는 도중 시골집 높은 문지방에 걸려 넘어졌다.
당시 박지윤 양을 안고 있던 이순재는 아이가 다칠 것을 우려해 아이를 보호하면서 넘어졌다.
방수인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너무 놀라서 다리를 잡았는데 피가 나고 있었다. 머리가 하얘졌었다. 미안해서 눈물이 났었는데 스태프들도 다 같이 울어서 눈물바다가 됐다"고 회상했다.
또 이순재는 부상을 입었던 당일 아침 촬영장으로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스탭들이 걱정하거나 첫 촬영에 지장이 있을 것을 염려해 비밀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 감독은 "이순재가 한겨울 추위와 싸웠고, 인도네시아 해외 촬영 땐 한여름 더위와 싸웠다. 그의 열연이 있었기에 '덕구'의 진정성 있는 얘기가 완성될 수 있었다"며 그의 연기 열정에 감동했다.
한편 이순재가 부상 투혼을 딛고 촬영한 영화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사는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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