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영부인 자리 약속"

류영아 기자 / 기사승인 : 2018-03-09 17: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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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로부터 협박 받았다…지속된다면 법적 고소할 것"
가수 최사랑이 민주공화당 전 총재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했다. [사진=국민송 뮤직비디오 캡처]

(이슈타임 통신)류영아 기자=가수 최사랑이 민주공화당 전 총재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했다.


최사랑은 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경영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날 최사랑은 "저는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우연히 허경영씨를 알게 됐다. 그 인연으로 제 노래를 작사해주셨다"라며 "저는 한번의 이혼 아픔이 있었다. 한국에서 의지할 곳 없을 때 허경영이 보여준 따뜻함과 자상함에 나이 차를 떠나 마음을 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경영이 자신과 함께 하면 영부인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결혼을 하자고 해 사실혼 관계로 동거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1월 허경영과 열애설이 보도되자 허경영의 지지자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신변의 위협을 받았고 안전을 위해서 이 자리에 선 것이다. 위협적인 일들이 지속된다면 법적 고소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사랑은 2015년 허경영이 작사한 '부자되세요'라는 곡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 인연으로 후에 두 사람은 '국민송'을 함께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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