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하우스' 강유미, 권성동에 돌직구 "몇 명 꽂아줬냐"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02-23 11: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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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강유미, 올해의 기자상 받아야 해"
강유미가 권성동 의원에게 돌직구를 날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코미디언 강유미가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2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강유미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앞서 춘천지검 소속 안미현 검사는 지난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채용 청탁 의혹에 거론된 국회의원은 염동열 의원, 권선동 의원, 김기선 의원, 김한표 의원, 한선교 의원 등이다.


국회 식당에서 권성동 의원을 만난 강유미는 "실례지만 강원랜드에 몇 명 꽂았는지 여쭤봐도 되겠냐"고 물었다.


이에 권 의원은 "말씀이 좀 거칠다. 채용은 전혀 없다. 그 검사(안미현 검사)의 주장이 허위라는 게 밝혀질 것이다"라고 답했다.


강유미의 용기 있는 질문에 김어준은 칭찬을 쏟아냈다.


김어준은 "장하다. 강유미는 올해의 기자상을 받아야 한다. 기자들이 했어야 할 질문인데 대단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한 주간의 이슈, 그리고 주목하지 않았으나 알고 보면 중요한 이슈를 제시하는 '거의 정통' 주간 시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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