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과거 SM 내 H.O.T.에 인사하면 안 된다는 규정 있었다"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02-21 18: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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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우리 팬들, 같은 회사인 S.E.S. 좋아했다"
슈가 같은 소속사였던 H.O.T.와의 일화를 공개했다.[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그룹 S.E.S. 멤버 슈가 같은 소속사였던 H.O.T.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는 슈가 스페셜 DJ로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슈에 대해 "데뷔 대는 말수가 적은 소녀였다. 말 수가 적어 이수만 선생님이 걱정했다. 반면에 바다는 말이 많아서 걱정이었다. 둘의 성격을 섞어 나눠가지면 좋겠다고 말씀하실 정도였다. 난 지금 모습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후 슈는 "당시 회사 내에선 H.O.T. 선배님들에게 인사를 하면 안 되는 규정이 있었다"며 "H.O.T. 팬들에게 욕먹을까 봐 더욱 그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문희준은 "우리 팬 여러분들은 S.E.S.를 좋아했다. 같은 회사여서 엄청 좋아했다. 나중에는 하나 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S.E.S. 안무를 만들어준 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 만났다. 슈가 굉장히 얌전하게 인사를 했는데 안무만 배운다는 눈빛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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