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품종묘 논란에 "뭐가 문제였는지 안다…이제 그만"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02-21 15: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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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이란 거 알겠다…여기서는 그만해주시길"
윤균상이 품종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사진=윤균상 인스타그램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배우 윤균상이 품종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균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좀. 뭐가 문젠지 알았고 원하시는 대로 글도 올렸다가 이건 아니라셔서 사진도 다 지웠다"며 "제가 공인이란 거 알겠다. 잠시 잊은 점 죄송하다. 뭐가 문제였는지 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부탁 드린다. 여긴 제 인스타고 여기에 들러 글을 남겨주시는 분 대부분은 저에게 호감이 있거나 관심이 있거나 궁금하여 들르시는 분들 혹은 제 팬분들이다"라며 "그분들이 아무것도 몰라서 '괜찮아요'라고 댓글을 다는 게 아니다. 혹여 제가 힘들까 위로해주겠다고 글 남겨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균상은 "제가 잘못을 안 해서가 아니라 잘못하고 혼도 나고 반성도 하는데 옆에서 그냥 괜찮아 담엔 그러지마라고 위로해주는 거다"라며 "몇십몇백 분의 댓글과 메시지 받았다. 잘 알겠다. 그러니 여기서는 이제 그만해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균상은 새롭게 분양받은 고양이 솜이를 공개하며 "솜이는 킬트종이다. 킬트는 사람의 욕심으로 억지로 만들어낸 잘못된 종이다. 돌연변이랄까"라며 "분양 말고 입양하라는 분들 많은데 계획에 없기도 했고 이렇게 아픈 애고 이미 세상에 나온 애기라 처음 보고 눈에 밟혀서 결국 제가 데리고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품종묘를 키운다", "펫샵에서 분양받은 걸 뭐 하러 밝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윤균상의 행동이 공인으로서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윤균상은 게시물을 삭제한 뒤 "반려묘 신중한 마음과 판단으로 맞으시길"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한편 윤균상은 지난 2012년 드라마 '신의'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피노키오', '닥터스',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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