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일반인 번호 공개 논란 사과 "사생팬과 무관하다"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02-16 09: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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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신번호 잘못 보고 잘못된 번호 말했다"
백현이 일반인 전화번호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사진=백현 인스타그램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일반인 전화번호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백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010-5183-xxxx" 이 번호로 전화 걸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사생팬과의 착신번호를 잘못 보고 잘못된 번호를 말한 것이니 사생팬과 무관합니다"라며 "제 실수로 인해 더 이상 피해보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무관하신 분께는 절대 연락하지 말아주세요. 아무런 연락도요. 부탁드릴게요"라며 "저한테도 전화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백현은 지난 14일 SNS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사생팬들에게 전화가 걸려온다는 사실을 밝히며 해당 번호를 사생팬의 전화번호라고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번호는 사생팬과 무관한 사람의 번호였던 것.


이에 피해자로 알려진 일반인은 "엑소가 몇 명인지도 모른다. 이 번호 아니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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