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사재기 논란 해명 "해외 팬들이 공동구매 했다"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02-14 18: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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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공정성 해치는 해위 결코 하지 않았다"
모모랜드 측이 앨범 사재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사진=모모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그룹 모모랜드가 앨범 사재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모모랜드의 소속사 더블킥 컴퍼니 측은 "모모랜드 음반 판매량 관련 사재기 논란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앞서 모모랜드는 지난 12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서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반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한터차트에 기록된 모모랜드의 앨범 '그레이트!'는 1월 총 판매량이 4000여 장이었으나 2월 12일 단 하루에 8200여 장이 팔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자체 확인 결과 현재 집계된 음반 판매량은 일부 매장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팬들의 공동구매가 이뤄진 것으로 경위를 파악했음을 알린다"며 "지난 12일 급증한 앨범 판매량은 본격 일본 진출 공식 발표 이후 일본을 포함한 해외 팬들의 앨범 수요가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모모랜드는 신곡 '뿜뿜'으로 이미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를 결코 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생 회사이다 보니 여러 가지 진행에 미숙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하지만 부족한 여건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모모랜드 멤버들에 대한 비난과 악의적 비방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7월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로 데뷔했으며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트!'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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