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블랙 "월 3만 원 수입-컵라면, 모두 사실이다"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01-23 11:10: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편집점이 그러해 조금 과장돼 나간 것 같다"
제이블랙이 과거 월수입이 3만 원이었다는 것에 대해 부연했다.[사진=올리브 '토크몬'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안무가 제이블랙이 과거 월수입이 3만 원이었다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해명했다.


제이블랙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크몬 시청하시고 더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제이블랙은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살짝 해명하자면 월 3만 원이 말이 되냐고 그럼 알바를 하지라고 하시는 분들 말씀 맞다"라며 "핑계 하나 대자면 제가 한 모든 이야기가 나가지는 않는다. 편집도 많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전 알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됐다. 연습실에 살기 위해 조건으로 연습실 야간에 자며 경비 대행으로 생활했고 연습 시간은 정해져 있었다"며 "그 연습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팀에서 당연히 방출 사유가 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짬 내서 알바라도 하려 했으나 잘 써주지도 않기도 했고 틈만 나면 종종 막노동판도 나갔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이블랙은 "몇 년을 그런 것은 아니고 두세 달 그랬다고 한 건데 편집점이 그러해 조금 과장돼 나간 것 같다"며 "굳이 설명할 필요 없는 과거라고도 생각했지만 부모님이 가슴 아파하실 듯해 이렇게 해명 아닌 해명 글 조심스레 올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이블랙은 "마지막으로 절 좋게 봐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 말씀 올린다. 허술하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진정성 있는 사람으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이블랙은 22일 방송된 tvN '토크몬'에 출연해 "가장 어려웠을 당시 수입이 한 달에 3만 원이었다. 컵라면 하나로 이틀을 버티기도 했었다"며 어려웠던 무명시절을 고백했다.


방송 직후 일부 누리꾼들은 "아르바이트를 해도 그것보다 많이 벌겠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토크몬'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올리브와 tvN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