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뉴스룸 출연해 6년만에 손석희 재회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01-18 16: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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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6년 전에 만났을 때보다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골든디스크를 수상한 아이유가 뉴스룸에 출연해 6년만에 손석희를 재회했다.[사진=JTBC '뉴스룸'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아이유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를 6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뉴스룸 '문화초대석' 코너에는 '골든디스크'를 수상한 아이유가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6년 전 만난 적이 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유 씨를 만나 인터뷰했다"며 "이제 새해 선물이라는 느낌으로 아이유 씨와 만남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손 앵커는 올해 아이유가 26살이 됐다고 소개하자 "저는 조금 더 연로한 것 같고 아이유 씨는 조금 더 성장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앨범에 대해 "작년이 나에게 좋은 해였다.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으로 사랑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제는 대중과 내가 가까워진 느낌이다. '또 왔어?'라고 반겨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는 아무래도 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을 형성하고 있는 사람들,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폭넓게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유는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는 불면증을 심하게 앓고 있을 때 '밤 편지'를 작사했다고 밝히며 "지금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뭐라고 고백해야 마음이 전해질까 상상했다. 그 사람의 숙면을 빌어주는 게 가장 큰 고백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밤편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인터뷰를 마치며 손석희 앵커는 "6년 전에 만났을 때는 자신의 피곤함을 감추려는 의도된 활발함이 있었다"며 그래서 안쓰러운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인터뷰를 하면서 그런 마음을 상당 부분 떨쳐내게 됐다.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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