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반도체·전자부품 수출 사상 최대 흑자

순정우 / 기사승인 : 2018-01-18 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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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2,821억 달러, 무역흑자 1,138억 달러
삼성전자의 '1y나노 공정기반 8Gb DDR4 D램' 제품.[사진=삼성전자]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지난해 소재‧부품 부분에서 사상최대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수출은 2821억 달러로 전년대비 12%가 증가하고, 수입은 1683억 달러로 전년대비 10.3%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이분야의 무역흑자는 1,138억 달러로 나타나 역대 최대 기록은 세웠다.


이는 국내 총 수출의 49%에 달하고 무역흑자의 119%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부품이 1082억 달러로 실적 향상 주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가별 수출현황을 보면 중국이 7.4%를 나타내며 증가세로 전환됐고, 아세안·중남미·유럽 이 증가세 지속하는 등 주요국의 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세안, 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수출 다변화에도 실적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됐다.


업계는 올해도 신흥국 생산 및 무역량 회복, IT 경기 호조 등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중국 자급률 상승, 원화강세, 보호무역주의 등 실적향상의 걸림돌이 산적해있는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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