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불우이웃돕기 디너쇼' 성료…이루와 깜짝 콜라보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7-12-27 09: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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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유지나 지원사격…뜨거운 호응
태진아와 이루가 '2017 불우이웃돕기 디너쇼'에서 깜짝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사진=진아엔터테인먼트]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불우이웃돕기 디너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태진아는 지난 24~25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The-K Hotel) 서울에서 '2017 불우이웃돕기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개최했다.


디너쇼 선두주자라는 관록과 명성에 걸맞게 태진아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 '애인',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 '사랑은 돈보다 좋다', '내 아내', '최고의 사랑' 등의 히트곡으로 디너쇼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디너쇼에서는 인기 아이돌 겸 방송인 강남과 미녀 트로트 가수 유지나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강남은 태진아와 함께 '사람팔자', '사랑타령', '사랑이 장난이 아니야' 등의 곡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유지나 역시 '저 하늘 별을 찾아', '미운 사내', '꽃타령' 등을 잇따라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태진아와 이루가 '2017 불우이웃돕기 디너쇼'에서 깜짝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사진=진아엔터테인먼트]

특히 25일 진행된 공연에서 태진아는 아들 이루와 함께 깜짝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 큰 화제를 모았다.


예고도 없이 등장한 이루는 태진아와 함께 '옥경이'를 불러 관객들의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또한 서울 용산구 관계자를 이태원1동 관계자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물품과 성금 기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후 태진아는 오늘의 그를 있게 한 대표곡 '사모곡'으로 감동 넘치는 무대를 완성하며 "어머니가 살아생전에 세 가지 소원을 가지고 계셨다. 저희 7남매가 돈이 없어 다 못해준 것이 한스럽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지금의 태진아가 있는 건 팬분들의 성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말 감사하다"며 큰절을 올렸다.


한편 태진아는 내년 6일 충북 청주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송대관-태진아 한판 붙자 라이벌 콘서트'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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