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니 윤이 치매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사진=SBS '강심장' 캡처] |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원로 코미디언 자니 윤(82)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됐다.
21일 헤럴드경제는 쟈니 윤이 전 부인과 이혼한 후 치매에 걸려 미국 LA의 한 양로병원에서 쓸쓸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니 윤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시절 한국관광공사 감사를 맡아 한동안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여름 제 2의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미국에 있는 자니 윤에게서는 혈기왕성했던 예전의 모습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60대에 결혼했던 부인과 이혼하고 화려한 뒤 알츠하이머에 걸렸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채 휠체어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태랑 전 민주평통 LA회장은 "잘 나갈 때 그렇게 가깝게 어울리던 친구들도, 한이불을 덮고 자며 한국에선 행복한 부부처럼 방송까지 탔던 전 부인도 아예 내팽개쳐버렸다. 사람들이 그러는 게 아닌데 다들 참 야박하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지난 1959년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데뷔한 자니윤은 당대 최고의 인기 토크 쇼였던 미국 '자니 카슨 쇼'에 동양인 최초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NBC에서 '자니 윤 스페셜 쇼'를 진행하고 국내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건 '자니윤 쇼'를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 ARTICLES

사회
양평군,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특별교부세 5...
프레스뉴스 / 25.12.30

사회
장수군, 전북특별자치도 주택·건축 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프레스뉴스 / 25.12.30

사회
문경시, 2025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5명 선정·시상
프레스뉴스 / 25.12.30

국회
해남군의회, 법제처 주관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정부 선정...전국 유일 3년 연...
프레스뉴스 / 25.12.30

문화
고용노동부, 2025년 4분기 신규화학물질 42종 유해성·위험성 공표
프레스뉴스 / 25.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