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정숙 여사 패션 공개…"오래된 장신구 도금, 구두는 수선"

정준기 / 기사승인 : 2017-10-10 09: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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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의상, 여러 가지로 활용한다"
청와대가 김정숙 여사의 패션에 대해 소개했다.[사진=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청와대가 김정숙 여사의 패션에 대해 소개했다.


청와대는 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숙 여사의 '패션' 이 궁금하시다고요?"라는 제목 아래 카드 뉴스 형태의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최근 김 여사의 패션을 두고 논란이 일어나자 청와대가 간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KBS 전 아나운서 정미홍는 김 여사를 향해 "취임 넉 달도 안돼 옷 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면서 "사치 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라"라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바 있다.


청와대는 "(김 여사는) 국민들과 소통하는 행사에선 지난 10여 년간 즐겨 입던 옷을 자주 입는다"라며 "보훈 어머니 초청 오찬, 청와대 앞길 개방행사, 뉴욕 플러싱 방문 시 입었던 옷들은 오랫동안 입던 옷들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순방시에는 대한민국의 대표로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한미 정상회담시 입었던 한복은 어머님이 물려주신 옷감을 염색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청와대는 "(김 여사는) 홈쇼핑, 기성복, 맞춤복을 다양하게 구입하고 필요하면 직접 수선도 해 입는다. 공식행사 때 입는 흰색 정장은 모 홈쇼핑에서 구입한 10만 원대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머리 손질과 화장에 대해서는 "평소에는 직접하고 해외순방시에는 교민의 도움을 받는다"라며 "오래된 장신구는 도금하고 구두는 수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김 여사는) 하나의 의상을 여러 가지로 활용한다"면서 "미국 워싱턴 방문 시에는 도착 시에 입었던 흰색 원피스를 3일 동안 입었는데 원피스 위에 재킷만 바꿔 입는 것으로 장소와 격식을 맞췄다. 대선 때부터 입었던 회색 줄무늬 정장은 독일 방문시에도 안동 하회마을 방문시에도 요긴하게 착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 걸 다 트집 잡는다", "옷을 정말 잘 입으신다", "한 나라의 영부인인데 비싼 거 걸치면 어떻다는 거냐", "이런 걸 일일이 다 해명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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