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KBS,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 경남은행,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지구촌 최대의 케이팝(K-POP) 축제 '2017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이 29일 오후 7시 약2만여명의 관중들이 모인 가운데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한국 대중가요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한류 축제로서 금년에는 72개국 88개 지역에서 치열한 예선 개최했다.

이 가운데 총 13개국 팀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공연과 참가단 다큐멘터리는 KBS 2TV를 통해 각각 다음달 14일,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에일리, 몬스타 엑스, 아스트로, NCT127 등의 풍성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에서 참조할 수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주요 매체 및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공감형 문화외교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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