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낭비, 안 돼!"…행안부,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공모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17-09-28 1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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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기간 2년, 국미공모 통해 모집 예정
행정안전부가 예산 낭비 등을 감시하는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을 모집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행정안전부가 예산 낭비 등을 감시하는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을 모집한다.


행안부는 자치단체의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예산낭비를 근절하고 주민참여 강화를 위해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감시단으로 선정되면 무보수 명예직으로 자치단체의 예산낭비신고와 현장조사 공동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기간은 2년이며 모집은 전문가 단체의 추천을 포함한 국민공모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감시단은 새 정부의 예산낭비 근절 공약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00명 이내로 구성된다.


특히 재정과 예산 활동 감시 강화를 위해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 위촉을 강화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들도 대폭 참여시킬 계획이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자치단체의 예산낭비, 방만 운영사례 감소 등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공모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향후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이 자치단체의 재정 건전화를 통해 절감된 재원을 일자리 창출, 복지 등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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